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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도룡동] 트웰브오(Twelve-O)
    대전에서 놀기/대전 맛집 2024. 2. 18. 23:20

    도룡동에서 꽤나 인기있는 브런치 맛집 트웰브오입니다. 

     

     

     

     

     

    위치는 도룡동 대덕초등학교 근처로, 공영주차장 근처이기도 해요. 

    트웰브오는 단독주택처럼 생긴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고,

    그 건물 뒷편에는 차량 10대 정도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 가능합니다. 

    다만, 인기있는 식당이어서 가끔 주차 공간이 꽉 차 있을 때가 있는데,

    그래도 주변의 도룡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기에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낮에는 브런치 카페로 운영되고, 밤에는 와인바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이전까지는 낮에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저녁을 먹으러 방문해봤어요 .

    보통 낮에는 예약 불가, 저녁에는 예약 가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칙은 그런데 누군가는 낮에도 예약을 했다고 하니 그때 그때 달라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저녁은 예약이 가능하기에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트웰브-오 내부 안내문에 따르면 가끔 붐비는 시간대에는 이용시간에 제한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이용시간을 초과해서 이용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네요. 

     

    내부는 힙하면서도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어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은 3-4개 정도, 2명이 앉는 작은 테이블은 5-6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도룡동 전원주택촌이여서 꽤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분위기가 좋지만, 아주 격식있는 분위기보다는 힙한 쪽에 가까워요.

    포멀한 분위기보다는 캐쥬얼한 분위기라고 생각됩니다. 

     

     


     

    트웰브-오 메뉴는 위와 같아요. 가끔 저녁에 와인바로 운영되는 식당에 방문하면, 와인이나 음료 주문이 필수인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음료 주문을 필수로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음료를 항상 마시고 싶은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는 트웰브-오는 식사 대비 음료가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그릴드 비프 파니니 (16,800원), 문어스테이크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 (23,800원),

    항정살 스테이크와 매운 로제크림(29,800원), 청양크림파스타(23,000원), 시금치샐러드 파스타(19,800원)이었습니다. 

     

    주문은 선불이고, 물은 셀프서비스입니다. 

     

    시금치 샐러드 파스타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시금치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사진을 찍는 걸 잊어서 면을 조금 덜고 난 후 찍힌 사진이에요.

    달달한 느낌의 오일파스타이고, 고기, 야채 등이 들었어요. 맛있습니다. 

     

     

    그릴드 비프 파니니

     

    그릴드 비프 파니니는 파니니가 2개로 서빙됩니다.

    그런데,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파니니가 꽤나 커요.

    양이 적은 사람은 한쪽만 먹어도 배가 어느 정도 부를 것 같아요.

    양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트웰브-오에서 주문하기를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빵 사이에는 달달한 불고기가 끼워져있는데 역시나 맛있습니다. 

     

     

    문어스테이크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

     

    문어스테이크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는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그런데 양쪽에 보이는 소스(초록은 와사비 소스, 붉은 색 소스는 기억 안남)에 찍으먹으면

    맛이 다채로워지면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문어는 매우 부드럽고, 리조또는 고소합니다.

    리조또 중간에는 매쉬포테이토도 같이 서빙되요. 저는 오늘 2번째로 맛있는 메뉴였어요. 

     

    항정살 스테이크와 매운 로제크림

     

     항정살 스테이크와 매운 로제크림은 제가 이번에 먹은 메뉴 중 가장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달달하게 구워진 숯불향나는 항정살이 서빙되고 아래에는 매콤한 크림과 뇨끼, 다양한 야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메뉴들은 조금 달달하거나 고소한 맛있었는데

    로제 크림이 가장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이어서 제일 맛있다고느낀 것 같아요. 

     

     

    청양크림파스타

     

    오늘 시킨 메뉴 중 가장 무난한 청양크림파스타.

    초록색의 크림파스타가 비쥬얼적으로는 매우 신기하게 느껴졌는데,

    맛은 일반 크림파스타와 다름이 없었어요.

    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고추향이 느껴지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맛은 제 입에는 전혀 맵지 않았고 보통 크림파스타와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림과 고추향이 조화롭다는 생각은 잘 안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기분좋게 식당문을 나섰습니다.

    일반 이탈리안보다는 조금 색다른 메뉴들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또, 식당 내부가 우아하면서도 힙하게 꾸며져 있고, 외부 경관도 이국적이어서 기분전환하기에 좋은 식당이에요.

    특히, 소개팅으로 만나기에도 좋은 식당 같습니다. 

     

     

    친구들끼리 기분내기 위한 모임이나 자기 자신을 대접하고 싶은 날 찾고 싶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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